로베코운용이 한국 증시는 기업 이익이 큰 폭으로 꺾이지 않는다면 낮은 밸류에이션을 앞세워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어요. 특히 AI와 반도체 열기가 식더라도 밸류업과 주주환원, 로봇·조선 등 비반도체 수출 산업이 증시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분석했죠.
조슈아 크랩 아시아태평양 주식운용 대표는 이익이 고점을 지나기 시작하면 한국 증시가 조정받을 수 있지만, 감소 폭이 크지 않으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봤어요. 높은 멀티플에 거래되는 종목은 디레이팅을 피하기 어렵지만, 낮은 배수에 거래되는 종목은 이익 증가 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죠.
최근 3개월간 한국의 주당순이익(EPS) 전망치 조정률은 95.2%로 아시아 주요 시장을 크게 웃돌았고, 코스피 상장사의 자사주 소각 총액은 역대 최대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어요. 변압기, 로봇, 고부가가치 조선업 등 비반도체 수출 산업도 증시를 지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죠.